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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강릉) .... 2022.10.16

마루금 2022. 10. 17. 16:31

 

 

 

 

 

별볼일 없던 한적한 동네였다가 SBS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이 끝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이다. 나중에 정동진해변 남쪽 바닷가 언덕에 생뚱맞게도 배가 산으로 올라간 모습의 썬크루즈리조트가 생겼다. 그러나 이젠 정동진역은 물론 썬크루즈리조트도 이곳의 명물이 되어 새해 해돋이 명소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해파랑길 35코스를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정동진역 입장료 1000원

 

 

▼ 모래시계 소나무

아래 사진의 소나무는 모래시계 드라마 후반부에 배경으로 나오는 소나무다. 모래시계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그 이듬해 새해 첫날 이곳에 들렀었는데 당시만 해도 이 소나무 키가 작았고, 별로 볼폼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몸통이 굵어졌다. 다만 솔잎에 풍성하지 못하고 엉성해서 왠지 소나무가 병이 든 느낌으로 보여진다. 

 

 

 모래시계 드라마
1995년 1월 9일 ~ 1995년 2월 16일까지 24부작으로 편성된 SBS 월화드라마다. 광복 50주년 특별기획 방영이었다. 당시 평균 시청률 50.8%를 기록할 정도로 방영 기간 내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래시계가 방영되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일찍 귀가해 길거리가 한산할 정도였다. 그래서 모래시계를 '귀가시계'라 불렀다는 우스개도 있다.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모형

 

 

 

모래시계 촬영 때 사용했다는 트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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