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산길따라~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영동)....2019.01.12

by 마루금 2019. 1. 12.

산행날씨 : -0.5 ~ 5.1℃ 맑음

산행코스 : 에넥스광장~월류1봉(365m)~2봉~3봉(394m)~4봉/삼각점(400.7m)~5봉/상봉(405m)~초강천징검다리~주차장

행거리 : 4.46km  

산행시간 : 2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월류봉(영동).gpx
0.08MB

산행기 목록   ▶  클릭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 405m)을 다녀왔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산이다. 이 일대 절묘한 산수를 가리켜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는데, 경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월류봉 봉우리를 넘나드는 동안 내내 안개가 자욱해 절경을 모두 놓쳤다. 아무래도 때를 잘못 잡은 것 같다. 

 

에넥스 광장에서 출발 ~

고도 200m만 올려치면 정상이다 ~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없었다 ~

2봉(전망대) ~

3봉(산불감시초소) ~

지나온 3봉 ~

가야할 4봉 ~

4봉(삼각점) ~

지나온 능선 ~

5봉(상봉) ~

'월류봉 5봉 하산쉼터' 방향으로 Go ~

초강천 ~

월류정 ~

월류봉(月留峰)의 봉우리 이름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절벽이 공중에 높이 솟아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 또한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월류봉 밑을 맑은 물이 휘어 감아 돌고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달님도 쉬어간다는 층암절벽 월류봉은 그 아래로 맑은 물이 휘감고 있어, 우암 송시열 선생도 한천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강학을 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천팔경은 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비롯된다. 동국여지승람의 문헌상 기록은 심묘사의 사내팔경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천정사는 조선 중기 문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머무르며, 학문을 닦고 후학을 길렀던 곳이다 ~

기둥에 8경 명칭이 기록돼 있다.(월류봉,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냉천정, 법존암, 사군봉, 화헌악) ~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했다 ~

 

 

 

월류봉(영동).gpx
0.08MB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