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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산행상식

산악안전사고 예방요령 .... 등산,하산 중 사고

by 마루금 2022. 9. 8.

넘어져 다치는 사고

원인

산악지역은 평지와 달리 바위나 자갈 모래가 많고 울퉁불퉁하여 넘어지기 쉽고, 나무등걸에 걸리거나 낙엽 쌓인 곳을 잘못 디뎌 넘어지기도 한다. 올라 갈  때는 아직 힘도 있고, 내딛는 발이 잘 보이기 때문에 덜 넘어지지만 내려 올 때는 반대로 내딛는 발 및을 잘 보기 어려워 넘어질 확률이 높다.

 

증상

산에서 넘어지면 몸의 일부가 찢어지거나 부러질 우려가 있다.

 

사전예방법

무리한 산행 금지 : 체력이 떨어지면 다리가 풀려 쉽게 넘어지기 쉬우므로 무엇보다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다.

시력보강: 눈이 나쁜 사람은 반드시 안경을 착용한다.

어둠 속 산행은 특히 조심 : 새벽이나 어두운 저녁에 산행할 때는 산행 속도를 늦추거나 헤드렌턴을 준비한다.

★ 지팡이 또는 스틱 활용 : 힘이 부치거나 가파른 길에서는 지팡이, 스틱 등을 사용한다.        

 

다리골절 또는 염좌

원인

산길을 걷다 다리를 헛디뎌 발목을 삐거나 하산길에 뛰어내리듯 힘차게 발을 내딛다가 골절을 당하거나 무거운 짐을 질 경우 허리에도 이상이 발생한다.

 

증상

삐거나 부러진 부분은 통증이 심해지고, 크게 부어오르며, 염좌의 경우 심한 경우에는 내출혈이 되어 멍이 들기도 한다.

 

사전예방법

발목보호용 등산화 착용 : 발목을 충분히 덮어주는 정도의 든든한 등산화를 착용한다.

등산화 바닥이 적당히 딱딱할 것 : 등산화 바닥이 말랑말랑한 것보다 적당히 딱딱한 것이 조그만 돌부리에 올라서더라도 발디딤이 안정적일 수 있다.

주의깊은 발디딤 : 땅이 고르지 못하고 바위나 돌, 나무등걸 등이 많기 때문에 발을 디딜 때 삐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 조심 :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에는 몸을 짐 가까이에 붙이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계곡추락 사고

원인

산에는 골짜기가 많고 가파른 경사면이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계곡으로 구르는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증상

약한 경우라면 긁히거나 찔리는 등의 상처를 입는 정도지만 심한 경우에는 골절 타박상을 입기 쉽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사전예방법

무게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하되 몸의 무게 중심을 계곡 반대쪽으로, 즉 능선쪽으로 쏠리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절벽이나 계곡을 보지 말고 걷는 방향에 신경을 써야한다.

유사시 나무나 땅바닥을 잡을 수 있도록 산 쪽의 손을 자유롭게 한다.

 

호흡곤란

원인

호흡곤란은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비심장 및 비호흡기질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등산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괜찮던 사람들도 산행 중에는 크고 작은 호흡곤란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사전예방법

호흡기질환 등이 있는지 전문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평소 호흡곤란으로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그에 합당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산행 할 것.

처방약이 있으면 항시 휴대하고, 호흡곤란이 시작되기 전에 멈춰서서 호흡을 진정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쉴 때는 배낭을 벗고 숨쉬기 편하게 산 아래쪽을 향해서 걷는 것이 좋다.

 


탈진

원인

자신의 체력 한계를 넘어 무리하게 산행을 할 경우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서 녹초가 되어 발생한다.

무거운 짐을 지고 무리한 등산을 지속한 경우

길을 잃고 헤메는 경우

산행 속도가 자신의 능력에 비해 빠른 경우

 

증상

정신이 혼미해지고, 몸도 무기력해지면서 움직일 수 없게 되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고, 의식이 흐려져서 대화가 어려워진다.

 

사전예방법

체력에 맞게 짐을 져야하고, 산행능력에 맞게 일정을 짤 것.

더위가 심하거나 급격하게 추울 때, 급한 경사면을 오를 때에는 속도를 늦추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한다.

 

근육경련

원인

갑자기 다리근육을 많이 쓰게되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데 주로 힘이 많이드는 다리, 장딴지, 허벅지 부분에 발생한다.

 

증상

경련이 일어나면 근육이 몹시 수축하고 제대로 이완되지 않으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사전예방법

산행을 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운동부터 시작하고, 특히 가장 피로해지기 쉬운 다리부분을 충분히 풀어준다.

 

나무가지나 스틱에 찔리는 사고

원인

나뭇가지에 눈이 찔리거나 등산객이 많아 거의 붙다시피 줄을 서서 산행을 하는 경우에는 앞사람의 스틱에 의해 얼굴이나 눈을 다치는 경우도 있다.

 

사전예방법

산행이 시작되기 전에 스틱 사용법에 대해 숙지한다.

스틱을 들고 걷는 사람과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따라간다.

보안경을 쓰거나 부러진 나뭇가지가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앞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산행한다.

 

벌 또는 뱀에 의한 중독

벌독에 알레르기가 잇는 사람이라면 호흡곤란, 설사 및 구토, 의식장애 등의 증상과 함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갈의 옷을 피할 것. 

벌떼의 공격을 받을 때는 벌집에서 재빨리 피하여 10m 이상 벗어나는 것이 상책이다. 벌집 근처에서 가만히 있으면 계속 공격 받는다. 

벌이 가까이 접근할 때 손사래를 치거나 수건 등을 휘두르면 벌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인하여 벌침에 쏘일 수 있다.

벌에 쏘인 경우 핀셋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서 벌침이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쏘인 부위에 찬물로 찜질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뱀독에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게 하는 신경독과 혈액 및 혈관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6종의 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중 독을 가진 뱀은 살모사, 까치살모사, 쇠살모사(불독사), 유혈목 등이 있으며, 대부분 혈액독에 해당한다.

 

 

 

뱀에 물렸을 때 환자를 안정시키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고, 상처부위를 절개하지 말 것이다.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물린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한다.

반지나 시계 등 부어오르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물건을 제거한다.

물린부위의 위쪽 즉 심장 쪽으로 가까운 신체부위를 폭 5cm 이상의 넓은 천으로 압박하거나 약하게 묶어준다. 너무 꽉 조일 경우 피가 통하지 않아 2차적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혈액독을 가진 뱀에게 물린 경우 급격하게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20~30분 이내로 병원에 이송이 가능하면 처치만 행하여도 된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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