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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호남정맥~

호남정맥 12구간(돗재 ~ 두봉산 ~ 예재)......2014.08.15

by 마루금 2014. 8. 15.

산행날씨 : 22.2℃ ~ 28.2℃, 오전 비 살짝/ 오후 흐림 

산행코스 : 돗재 ~ 태악산(530m) ~ 노인봉(529.9m) ~ 성재봉(519m) ~ 말머리재 ~ 촛대봉(522.4m) ~ 두봉산(631m) ~ 개기재 ~ 계당산(580.2m) ~ 예제

산행시간 : 정맥 9시간48분(점심+휴식 2시간)

산행거리 : 도상 25.1Km(정맥 25.1km + 접속거리 없음)  /  GPS거리 25.64km

산행인원 : 15명 ~

 

<구간별>

05:55  돗재(822번 지방도)
06:56  태악산(530m)
07:49  노인봉(529.9m)
08:14  성재봉(519m)
08:47  매봉(430.0m)
09:00  말머리재(등산로 사거리)
09:59  촛대봉(522.4m)
10:44  두봉산(631m)
12:00  개기재(58번 지방도)
13:43  헬기장
13:55  계당산(5802m)
15:36  헬기장
15:43  예재(26번 국도 옛길)

호남정맥(돗재~예재).gpx
0.14MB

한여름 장거리 코스에 습하고, 덥고, 바람 한 점 없던 날씨였다. 아침에 비가 살짝 내리다 말았으나 풀에 맺힌 물방울 때문에 신발 안에 물이 들어가서 고생한 일행들이 더러 있었다. 이제 남해와 닿아있는 보성까지 내려갔다. 구간 최고봉인 두봉산을 1km쯤 지나서 보성 땅에 도착, 이후 화순과 보성 땅을 동시에 밟아가면서 예재에서 산행을 마쳤디. 

 

돗재 ~

돈치(豚峙)라는 이명이 있다. 암돼지가 누워 7마리 새끼에게 젖을 주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천운산 중턱의 재를 돗재라 불렀다.

 

태악산(太岳山, 530m) ~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태자봉이라는 이명도 있다.

 

돌탑을 지나고 ~

철망 옆을 잠시 지난다 ~

노인봉(老人峰, 529.9m) ~

좁은 공터에 표지판이 매달려 있다.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는데 자세히 보질 못했다.

 

노인봉을 지나서  전방이라 적힌 표석을 만난다 ~

성재봉 갈림길 ~

분기봉에서 정맥길은 좌틀,  직진은 용암산 가는 길이다. 정맥길이 뚜렷해서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을 것 같다.

 

▼ 매봉 430.0m ~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429봉이다. 어디서 따온 건지 지도에 없는 이름이다.

 

▼ 말머리재 ~

화순군 이양면과 한천면을 잇는 고개다. 한천면 쪽에 말머리골이란 지명이 있다.

 

촛대봉(522.4m) ~

멀리서보면 촛대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질 않는다. 뾰쪽한 부분 없이 두루뭉실하기만 하다. 

 

두봉산(斗峰山 631m) ~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정상석은 없다. 정상 좁은 공터에 삼각점(복내301)이 있고, 바로 아래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다. 정상이 말처럼 보여 말봉산이라고도 한다.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을 자랑하는 산인데 오늘은 시계가 꽝, 동남쪽에는 호남정맥의 산줄기인 존제산, 주월산이 보이고, 남쪽은 계당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북서쪽으로는 정상부분이 흉물스럽게 파헤쳐진 용암산(聳岩山)과 더불어  더 멀리 무등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날씨가 아쉽다.

 

두봉산 삼각점 ~

두봉산에서 동쪽으로 1km쯤 진행하면 장재봉 갈림길,  능선 분기봉인데  여기서 우틀이다. 여기서부터 보성 땅을 밟는데, 화순군 이양면과 보성군 복내면 경계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 개기재(58번 지방도) ~

보성군 복내면 진봉리와 화순군 이양면 옥리 사이의 고개다. 정맥길은 도로따라  우측 30m가량에서 길 건너로 이어진다.

 

▼ 억새 무성한 평전을 만나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400미터 떨어진 계당산까지 부드러운 능선길로 이어진다..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 중인  일행들 ~

 

가야할 능선 ~

지나온 능선 ~

계당산(桂棠山, 580.2m). ~

정상석은 없다. 삼각점과 두 개의 이정표가 정상임을 알려준다. 철쭉이 아름다워 철쭉제가 열리는 산이라고 한다. 보성군 복내면과 화순군 이양면 경계에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성 계당산이라 부른다.

 

▼ 계당산 이정표 ~

독도 주의지점이다. 정맥길은 직진에 가까운 우측으로 휘어지는 길이다. 쌍봉사 방향으로 가면 알바 ~

 

예재 직전의 헬기장 ~

▼ 예재 ~

버스가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옛길이다.

아랫쪽 신도로에 터널이 뚫려서 이곳은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END . . .

 

호남정맥(돗재~예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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