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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백우산(강원도 홍천) .............2009.7/19

by 마루금 2009. 7. 20.

날씨 : 오전은 흐리고 오후에 잠간 개였던 날 

산행코스 : 내촌농협 하나로마트 ~ 큰골팬션 ~ 백우산(894.7m) ~  매봉(854.6m) ~ 십자로 ~ 굼넘이 ~ 또랑소 ~ 광암리 가족동(408지방도)
산행거리 : 도상거리  12Km 

산행시간 : 5~6 시간   

산악회따라 ~

 

< 교통편 참고 >
가족동 방향

홍천~ 내촌경유~광암리 : 버스 일일 2회(12:30,17:00 / 대한교통)... 가족고개 하차.
홍천~ 현리행 버스(1시간 간격) ... 내촌 하차 / 광암리까지 택시 이용 가능함.
서울 상봉 터미널~홍천~내촌경유 현리 직행(1시간 10분 간격)
백우산 서편

홍천~ 원통행 시내버스(12회)... 두촌면사무소 하차.


백우산(白羽山)

겨울철 눈이 내리면 새가 하얀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우산 줄기는 매봉과 봉황산으로 이어져 내촌천에 이르러서 맥을 끊게 되는데 이들 이름 모두가 새를 상징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 경계에 솟구친 준봉으로서 심산유곡의 멋을  한껏 누려볼 수 있는 산이다. 주변에 고석산(883m). 송곡대산(588m) 등 아직 이름이 덜 알려진 산들이 어깨를 견주고 있다.

 

 

 내촌면 도관리에서 시작 ~

 

하나로마트 앞 다리를 건너서 큰골팬션 방향으로 진입 ~

 

큰골 포장로를 따라 끝까지 간다. ~ 

 

 

 

마을에서 1년에 한 번씩 제를 올린다는 사당 ~  

 

동물 형상의 기암 ~ 

 

큰골 도로 ~

 

폐광터 ~  

 

큰골의 마지막 농가 ~  

 

 

 

 전날의 폭우로 만들어진 임시폭포와 계곡물 소리가 시원하다. ~ 

 

삼거리 이정표에서 우측(등산로 아님/백우산 정상 1.4Km)으로 진행 ~  

 

 

 여기서 백우산 정상(0.4Km)까지 급경사 ~

 

 

 

매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백우산 정상에서 다시 삼거리(백우산 정상 0.4Km)로 빽해서 내려선다.  

 

매봉 가는 길은 삼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진직이다. ~

 

 

사거리 이정표, 여기서 매봉 정상까지는 급경사다. ~

 

 

정상석 없는 매봉 정상이다. 좁아서 여러 사람 머물기는 곤란. 용소골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사거리로 다시 빽해야 한다.

 

 

자작나무 숲 ~ 

 

넓직한 더덕밭과 용소골 마을 ~  

 

 

 

또랑소 ~ 

 

 

산행종점인 가족동 이정표 ~  

 

골짜기 사이로 조망되는 고석산 ~

 

전날 홍천지역에서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한다. 산을 오르기 전 이곳 주민들은 경수골에 계곡물이 불어서 위험하니 내려서지 말 것을 권유한다. 그래서 본래 계획했던 경수골 하산을 접고, 반대편인 용소골 도로를 따라서 가족동으로 거슬러 오르는 산행으로 마무리 했다.

 

 

< 경수골 >
백우산 북쪽 기슭으로 장장 12Km나 굽이쳐 흐르는 경수골은 계곡탐사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을 만큼 깊은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협곡을 이루며 용소, 합수나들이소, 너래소 등 이름 붙은 소 외에도 담들이 보석을 꽤듯 이어진다. 산행 후 넓은 암반에 자리잡아 계곡욕을 실컷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널린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광암리 가족동에서 자운리 경수동으로 계곡 비경 탐사만 거의 하루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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