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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습지(순천) .... 2020.05.01 연휴를 이용해서 식구들과 함께 2박3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첫날은 진안 마이산 탑사, 둘쨋날은 순창시의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셋쨋날은 여수시의 아쿠아플라넷과 해상케이블카 순으로 관광을 마쳤다. 숙박지는 첫날 장수군 천천면 소재의 라봄리조트, 둘쨋날은 순천시 대대동의 숨팬션으로 정했다. 이번 순서는 순천만 습지 탐방이다.  순천만 습지 탐방 전에 이 지역의 유명 음식점이라는 벽오동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숨팬션으로 이동해서 여장을 풀어논 다음 오후 늦게 순천만 습지로 갔다 ~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순천만습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갈대밭과 넓은 뻘로 구성된 순천만은 국내 연안습지 중 처음으로 2006년 람사르 습지각주에 등록되었다. 매해 겨울이면 흑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 2024. 7. 25.
한반도섬(양구) .... 2024.07.14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의 비봉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파로호 습지에 인공으로 조성된 면적 27만㎡의 한반도섬은 2007년 개장되었다. 입장료는 없으며, 섬까지 목책 도보교로 연결되어 호수를 건너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목책교는 고대리와 동수리 방면 두 곳이다. 지리산부터 백두산까지 백두대간 코스를 따라가는 산책로와 수변 코스를 따라가는 산책로가 있다.    고대리에서 연결되는 도보교                              무궁화동산       짚라인 타워  짚라인 종점  카페  제주도로 연결되는 도보교    동수리로 연결되는 도보교  비봉산(좌) 2024. 7. 15.
지리산 구룡계곡 & 용호구곡(남원) .... 2024.07.07 남원 운봉읍과 이백면 경계에 위치한 수정봉 산행을 진행하면서 구룡계곡을 거쳐 내려오게 되었다. 지리산 자락 서북쪽 끝에 걸쳐 있는 협곡이다. 지리산의 계곡이라고 하면 흔히 뱀사골, 피아골, 대원사계곡, 대성골 등을 떠올리지만 구룡계곡은 지리산 주능선의 계곡들과는 또 다른 맛을 준다. 길이는 짧지만 굽이굽이 이어지는 수많은 소와 폭포가 만들어내는 비경은 여느 계곡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한국자연보존회가 선정한 한국의 100 명수(名水)에 선정됐을 정도이니 계곡 자체만 으로도 격조가 느껴지는 곳이다.    공영주차장  구룡탐방지원센터   춘향묘(가공인물의 묘)  육모정   ▼ 용호서원(龍湖書院)용호정사라고도하며, 1572년(선조 5)에 설립된 지역 유림 단체인 원동향약에 의해 1927년에 설립되었다. 건.. 2024. 7. 8.
활옥동굴(충주) .... 2024.06.27 충주시 목벌안길에 위치하고 있는 활옥동굴은 가족들과 함께 수년 전에 다녀온 바 있으나 지인께서 동행하자는 요청에 의해 이번에 또 다녀오게 되었다. 동굴 내부의 분위기가 약간 변화된 느낌은 있었으나 종전과 거의 유사한 패턴으로 꾸며져 있었고, 입장료는 상당히 인상되어 있었다. 예전 방문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61252             동굴 화장실 2024. 6. 28.
도쿄 빅사이트 .... 2024.06.12~14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Tokyo Big Sight 전시장에서 개최한 'JPCA 2024 박람회' 관람이다.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 정오를 조금 넘겨서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 이후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나리타국제공항 1 터미널   입국절차를 거친 후 상점과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숙박지로 잡은 호텔로 이동, 교통편은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숙박지는 도쿄 빅사이 전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아리아케 와싱톤 호텔이다.    공항버스 이동 경로 아리아케 와싱톤 호텔 객실에서 내다본 도쿄 빅사이트전시장 풍경  빅사이트전시장 줌인 첫날은 전시장 폐장시간에 임박해서 숙소에 도착하게 되어 전시장 방문을 생략하고, 이른 시간에 디너타임을.. 2024. 6. 15.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 2024.05.26 경북 의성군 남선면 소재의 갈라산과 등운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구 안동역 부근으로 이동하여 꽤 유명하다는 모 음식점에 들러서 식사를 마친 후, 음식점주차장 옆에 위치한 운흥동 오층전탑을 들러보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의 전탑이라고 하는데, 벽채가 경주의 분황사지 삼층탑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2024. 5. 27.
천년고찰 고운사(의성) .... 2024.05.26 경북 의성군 남선면 소재의 갈라산과 등운산 산행을 진행하던 중 하산길에 들렀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 하며, 현재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사찰들을 관장하고 있다. 현존 건물은 총 26동이며, 국보로 지정된 석조석가여래좌상, 연화전, 경북문화재로 지정된 삼층석탑, 가운루 등이 있다.       일주문 천왕문 가운루 가운루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 범종각   대웅보전  고운사 삼층석탑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46호)이 봉안된 나한전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보물로 지정된 연수전 호랑이 벽화 가운루  고운사 입구에 있는 최치원문학관 2024. 5. 27.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기념관(평창) .... 2024.05.05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기념관을 다녀왔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의 기록유산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시관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장, 수장고, 뮤지엄샵(카페), 세미나실, 옥상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고, ‘올림픽의 순간들’이란 큰 주제로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이해, 2018 평창의 유치 여정,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하나 된 열정, 그 겨울의 강원도 등 4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성화대                                 당시 92개국에서 2,891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 대회로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 2024. 5. 8.
이효석문학관(평창) .... 2024.05.04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이효석문학관을 다녀왔다. 봉평면은 이효석 선생이 태어난 고향이자 그의 대표적 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이 되었던 장소다. 2002년 9월 7일 제4회 효석문화제 기간 중 문을 연 이효석문학관에는 선생의 작품 일대기와 육필원고 유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효석문학비     남연교 & 봉평면소재지  입장료 있음 전시실 벽면의 퀴즈  전시실 입구           전시실 출구 문학정원의 이효석 동상          이효석문학관을 빠져나와서 산책길을 통해 주차장으로 이동함 2024. 5. 8.
횡성호수길 5구간 .... 2024.05.04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횡성군의 횡성호수길 5구간 A코스를 다녀왔다. 9km 거리에 대략 2~3시간쯤 소요된다. 횡성호수길은 횡성호를 중심으로 갑천면 대관대리 일원에 위치한 총길이 31.5km에 6개 구간으로 조성된 산책길이다. 그중 5구간은 '가족길'로도 불리는데 산책로 대부분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코스다. 횡성댐 건립으로 수몰된 갑천면의 5개 마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수몰민들이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코뚜레 게이트 주차장(주차료 없음) 매표소(입장권은 지역 상품권으로 대체 가능)        '장터 가는 가족' 조형물        자작나무로 만든 조형물        B코스 분기점             산림욕장  어답산 구리봉   '망향의 동산' 기념 조형.. 2024. 5. 8.
제3회 강원고려인삼축제(횡성) .... 2024.05.04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횡성군이 주최하는 강원고려인삼축제를 다녀왔다. 인삼이라면 당연히 금산이나 풍기를 대표적인 생산지로 떠올릴 텐데, 최근 기후 온난화 등에 따른 재배 한계선 북상으로 횡성이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횡성 방문 때 인삼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나 이번 축제를 마치고 나서 돌아보니 의외로 인삼밭이 많이 보였다.     기간 : 2024년 5월4일~5월5일 장소 : 횡성군 우천면 전재로 67번길 25 요금 : 무료 2024. 5. 8.
상주 화달리삼층석탑 & 사벌왕릉 .... 2024.03.24 상주시내 남쪽의 백원산, 식산, 병풍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렀다. 삼층석탑과 사벌왕릉이 같은 위치에 있어서 동시에 두 곳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117호(1963.1.21)로 지정되어 있는 화달리삼층석탑은 신라 9세기 경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25호(1977.12.29)로 지정되어 있는 사벌왕릉은 어느 분의 무덤인지는 알 수 없는 전설상의 왕릉으로 전해온다고 한다. 기단 위에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다. 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하는데, 이곳이 옛 절터였을 것임을 추측케 해주는 부분이라 한다. 삼층석탑 옆에 위치한 상산 박씨 문중의 재실 완충문 숭인문 숭의각 영사각 영사전 2024. 3. 25.
다산초당(강진) .... 2024.03.17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사상가인 정약용이 1801년(순조 1) 신유사옥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귀양 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1808년에 윤규로(尹奎魯)의 산정이던 초당으로 처소를 옮겨 1818년 귀양에서 풀릴 때까지 10여 년간 생활했던 곳이다. 전남 강진군의 만덕산 산행을 하던 중에 들렀다. 다산박물관 다산의 제자 윤종진의 묘 서암 다성각 다산초당 연지석가산(蓮池石假山) 동암 송풍루 오석비 동암 보정산방 다산동암 천일각 백련사 가는 오솔길 해월루 차밭 2024. 3. 17.
전통사찰 백련사(강진) .... 2024.03.17 전남 강진군의 만덕산 산행을 진행하던 도중에 들렀다. 다산초당 답방을 마치고 나서 백련사 숲길을 따라가다가 동백림을 지나 백련사(白蓮寺)에 도착했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의 승려 무염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하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 백련사의 문화재로는 보물 1396호로 지정된 백련사사적비와 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136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백련사사적비 (보물 1396호) 멍때리기에 좋은 만경루 대웅전(전러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대웅전 내부의 목조여래삼존상 천불전 불상 2024. 3. 17.
전의향교(세종) .... 2024.03.14 세종시 전의면, 연서면, 전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비암산, 수디산, 금성산, 작성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경부선 전의역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의향교는 꼴랑 건물 두 채가 전부인 초미니 향교다. 건물 뒤쪽으로는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 전의향교 뒤 등산로 2024. 3. 15.
비암사(세종) .... 2024.03.14 세종시 전의면 소재의 비암산 산행을 진행하면서 들러보게 되었다. 천년고찰 비암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1점과 시지정문화재인 유형문화재 3점을 보유하고 있다. 3층석탑에서 발견된 비상(비석의 형상에 불상 조각이 결합된 비석형의 불상) 3점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3층석탑 이외에 부도 3기가 있다.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 국보 제106호 기축명아미타불비상(己丑銘阿彌陀佛碑像) : 보물 제367호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 : 보물 제368호 비암사입구 정류장 비암사로 들어가는 길목의 '도깨비도로'라 불리는 신비의 도로 비암사 직전의 다비숲공원 비암사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수령 810년 된 느티나무 전의면 다방리에 위치한 비암사는 통일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 2024. 3. 15.
고달사지(여주) .... 2024.03.10 고달사지를 품고 있는 고래산과 우두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예전에도 이곳을 들러본 바 있는데 흙을 밟지 않고 돌아볼 수 있도록 관람로 데크를 설치한 것과 원종대사탑비에 비 몸을 추가한 것, 수령 400년 된 느티나무가 고사된 것이 당시와 달라져 있었다. 이곳 유물들은 수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뚜렷한 윤각과 섬세하고도 정교한 조각 기술이 남아있어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 예전 방문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58894 고달사지 전경 고달사지 석조(경기도 유형문화유산) 고달사지 석조대좌(보물 제8호)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보물 제6호)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 상교리 고려 석실묘(경기도 기념물 제198호)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보물 제7호) 예전 이곳에 왔을.. 2024. 3. 10.
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 .... 2024.03.07 인천내동교회(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 2002년 지정)는 동인천역과 자유공원 중간쯤에 있다. 1890년 9월 29일 인천으로 들어온 영국 해군 종군신부 고요한(Charles John Corfe) 주교에 의해 한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이 건축되었다. 그러나 원 건물은 6·25 전쟁 때 소실되고, 현재 건물은 원래 성 누가병원이 있던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에 다시 세운 것으로 1956년 6월 완공되었다. 초대 성당 건물은 1891년 9월 30일 준공, 1902년 러시아 영사관, 1904년~1956까지 성공회 신학원으로 운영되었다. 현재 건물 형태는 지붕의 목조 트러스를 제외하고, 외벽과 주요 부재는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중세풍의 석조이나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 양식을 가미하였으며, .. 2024. 3. 7.
온수리 성당(강화) .... 2024.03.03 강화의 진강산 산행을 목적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길상면 시내에 들러서 온수리 성당을 돌아봤다. 이곳은 예전 강화나들길을 진행하면서 들렀던 적이 있는 곳이다. 온수리 성당을 가보고 싶어 하는 일원이 있어 재차 들러보게 된 것이다. 강화나들길을 진행하고 있던 2011년 당시에는 성당의 종루를 공사하고 있던 중이어서 성당 내부로 들어가보지 못했다. 예전 방문기(강화나들길 3코스) : https://san2000.tistory.com/15959194 사제관 종루 종루 천정 본당 본당 내실로 들어가는 입구 2024. 3. 3.
상원사(평창 오대산) .... 2024.02.04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상원사는 월정사의 말사로 월정사 인근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월정사와 함께 주변에서 아름드리 전나무 숲을 볼 수 있으며, 오대산 정상부근의 적멸보궁까지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9km 숲길 구간의 선재길이 있어 도보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이곳에서 수행한 성덕왕이 705년에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진여원이라 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조가 피부병의 치료 목적으로 이 곳에 왔다가 문수보살을 만나 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알려져있다. 상원사 동종(국보 제 36호) 지금의 사찰은 1946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지은 것.. 2024. 2. 6.
미륵사지(익산) .... 2024.01.28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 접경지역의 천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유시간이 남았기에 문화재 관람을 목적으로 주변을 돌아봤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되재성당에 들렀고, 두 번째로는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라는 왕궁리유적지,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문화가 서려있는 미륵사지를 탐방했다. 세 곳 모두 예전에 들러봤던 곳이다. 미륵산 박물관 미륵사지 석탑 동원 구층석탑 미륵사지 출토 석조물 서원 금당터 구층석탑 내부 2024. 1. 30.
왕궁리유적지(익산) .... 2024.01.28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 접경지역의 천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유시간이 남았기에 문화재 관람을 목적으로 주변을 돌아봤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되재성당에 들렀고, 두 번째로는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라는 왕궁리유적지,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문화가 서려있는 미륵사지를 탐방했다. 세 곳 모두 예전에 들러봤던 곳이다. 2024. 1. 30.
되재성당(완주) .... 2024.01.28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 접경지역의 천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유시간이 남았기에 문화재 관람을 목적으로 주변을 돌아봤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되재성당에 들렀고, 두 번째로는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라는 왕궁리유적지,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문화가 서려있는 미륵사지를 탐방했다. 세 곳 모두 예전에 들러봤던 곳이다. 되재성당(升峙聖堂)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의 되재 부근 깊은 산골짝에 자리한 성당이다. 1895년에 창건, 2004년 7월 3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며, 최초의 한옥성당이다.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건축양식을 한식 구조로 변경, 새로운 토착 문화의 개성이 실린 건축물이다. 종탑 아래에서 고개를 쳐.. 2024. 1. 30.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충주)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보물 제16호) 조선전기에 건립된 승려 대지국사의 탑비다.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비문은 박의중(朴宜中)이 짓고, 승려인 선진(旋軫)이 쓰고, 전액도 하였으며, 국사의 문인인 중윤(中允)이 1393년(태조 2)에 세우고, 혜공(惠公)이 각자(刻字)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송설체가 크게 유행하면서 점점 서풍(書風)이 변화되어 가는데, 이 비는 그 과도기의 것으로 고려시대의 여운이 남아 있는 마지막 글씨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 2024. 1. 15.
경종대왕태실(충주)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제법 가파른 계단이다. 이곳 경종의 태실은 강희(康熙) 28년(1689)에 건립되었다. 남아 있는 태실들 중 원형에 가장 가깝게 잘 보존된 것이라 한다. 태실 주변에는 원자아기씨 태실비와 경종 태실비가 세워져 있다. 경종(京宗)은 숙종과 희빈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조 제20대 왕이다. 경종(재위 1720~1724)은 재위 4년 만에 승하하였고, 왕이 승하하자 영조 2년(1726)에 태실을 꾸며, 태실지기를 두어 관리했다는 기.. 2024. 1. 15.
중원 백운암철불좌상(충주)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백운암은 1886년 무당의 신분으로 진령군이라는 작호를 받아 여자 대감이 된 윤씨에 의하여 창건된 사찰로 전해진다. 철불좌상이 모셔진 대웅전 ▼ 통일신라 시대의 불상이다. 2007년 10월 24일 대한민국 보물 제1527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대원사 철조여래좌상(보물 제98호),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보물 제512호)과 더불어 충주 지방의 3대 철불로 꼽고 있다. 백운암의 주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이 철불은 원래 이곳의 불상이.. 2024. 1. 15.
충주 추평리삼층석탑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추평리삼층석탑은 2003년 6월 1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주변에서 수습되는 도자기와 기와편들로 보아 고려 전기인 11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종 문화재 자료에 단층기단의 삼층석탑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현재는 기단 갑석 아래 부분이 시멘트로 고정되어 있어 확인할 수 없으며, 남아 있는 탑신의 비례도 균형을 잃고 있어 일부 층의 탑신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뒤쪽 능선으로 연결되는 근.. 2024. 1. 15.
충주 신흥사석조나한상 .... 2024.01.14 신흥사는 충북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의 장병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장병산 하산길에 들러보게 되었다. 해발고도 32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규모의 사찰인데, 절까지 도로가 잘 나있어 차량으로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또한 높이가 있어 사찰 경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가히 일품인 곳이다,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으며, 충주시가를 감싼 계명산까지도 뚜렷하게 조망된다. ◆ 신흥사(新興寺) 1890년(조선 고종 27) 오영근(吳永根)이 창건 1905년 이영월(李泳月)이 꿈을 꾸고, 경내 마당에서 금종과 운판을 발굴 1924년 이영월이 경내 마당에서 발굴한 금종을 관청에 보고, 그 보상금으로 법당을 중창, 절 이름을 신흥사로 바꾸었다. 1952년 중창 1976년 삼성각,.. 2024. 1. 15.
내장사(정읍) .... 2024.01.07 내장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영은이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건축물은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선원, 정혜루, 사천왕문, 일주문, 요사채, 종각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1974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내장사 조선동종과 부도 등이 있다. 부속 암자로 벽련암, 원적암(圓寂庵), 불출암(佛出庵), 정재암(淨齋庵), 영은암(靈隱庵), 월조암(月照庵), 삼청암(三淸庵), 금선암(金仙庵), 은선암(隱仙庵), 천진암(天眞庵), 남산암(南山庵), 용굴암(龍窟庵)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원적암과 영은암만 남았다고 한다. 내장사 진입로의 수변에 있는 우화정 진신사리탑 2024. 1. 8.
김삿갓문학관(영월) .... 2023.12.17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마대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김삿갓문학관은 2003년 10월에 개관했다. 근처의 김삿갓유적지에서 김삿갓묘와 김삿갓주거지 등을 더불어 돌아볼 수 있다. 김삿갓면은 영월군 동부에 위치하여 본래 하동면이었으나 2009년 10월 20일 김삿갓면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이 명칭은 김삿갓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풍류시인 난고(蘭皐) 김병연(金炳淵)의 묘가 와석리에서 발견된 것에서 유래하였다. 1층 홀 포토존 이철수 판화 제 1 전시실 : 방랑시인 김삿갓 김철수 판화 제 2 전시실 : 민중시인 김삿갓 KBS 연속극 '김삿갓 북한 방랑기' 제 3 전시실 : 김삿갓 프로젝트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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