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 산행을 마치고, 비수구미에서 평화의댐으로 들어갔다. 평화의 댐은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산321에 소재해 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 있는 댐이다. 북한강 줄기 최북단 군사분계선 남쪽 9㎞지점에 위치해 있다. 총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톤인 대규모 댐이다.
평화의댐은 북한의 금강산댐 수공에 대비해 만들어진 것이다. 1986년 공사 착수, 1989년 1단계 완공, 국민성금 639억원 포함 총 사업비 1,666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 금강산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2002년 다시 2차 공사 진행, 2005년 10월에 증축공사를 마쳤다. 댐 높이를 더 높였다.
평화의댐은 현재 보수공사 중이다. 그래서 여수로와 터널은 통행금지, 잠정 폐쇄되어 있다. 기상이변에 대비한 댐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저수능력 증대를 위한 공사라 한다.
입장료는 없다. 주차시설도 무난하며,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갗춰져 있다. 탁 트인 수면을 배경으로 댐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평화의 메세지 ~
이곳에 소개된 초상화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다. 그 중 우리나라의 김대중 전대통령도 소개돼 있다.
데스몬드 투투 ~
잘 보시라~ 다른 인물들과는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초상화에 붙어있는 주조물의 손은 실제 인물의 손과 같은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잘 보시면 다른 분은 악수를 청하고 있는 손이 모두 오른인데, 유독 아프리카공화국의 데시몬드 투투만이 왼손으로 악수를 청하고 있다. 그래서 주최측에서는 손이 잘못 온 것으로 알고 데스몬드 투투에게 연락을 했다. 오른손을 보내달라고 ~
하지만 데스몬드 투투에게 답신 온 내용은 이렇다. 일부러 왼손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유인즉은 왼손이 심장에서 더 가깝기때문에 상대에 대한 정감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데스몬드 투투의 초상화에는 오른쪽 손이 달릴 자리에 구멍이 뚤려져 있는 것이다. 오른손을 보내올 줄 알고 초상화에 미리 구멍을 뚫어 놓았던 것이다.
물문화전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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